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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인심을 강요당한 사람 ㄷ.jpg

오늘 아침, 시골의 평화가 깨졌다! 외지에서 온 차량 한 대가 갑작스럽게 등장하더니, 차량 안에는 네 명의 아주머니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이미 머위를 따서 손질해 곧바로 차량에 실고 있었고, 그 모습은 마치 '시골의 불법 채취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를 목격한 나는 "누구시냐?"고 물었지만, 그들의 대답은 충격이었다. "여기서는 아무데서나 머위 따도 된다고 친척이 말하더라"는 것!
나는 부들부들 떨며 다시 집으로 돌아가 핸드폰을 들고 나와 영상을 찍겠다고 결심했다. "여기는 사유지고, 관리되고 있는 농작물입니다. 이렇게 들어오셔서 채취하시는 것은 안 됩니다!"라고 강하게 단언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나에게 "시골 인심이 이렇게 야박하냐?"고 반박했다. 그들은 내가 너무 어려 보였던 것인지, 나를 가볍게 여기고 말았다.
실은, 머위는 단순히 풀떼기에 불과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 땅에서 며칠 동안 땀 흘려 고생한 결과물에 애착을 느끼고 있었다. 그곳을 수고스럽게 가꿔온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들은 초토화된 들판을 뒤로 한 채 사라져갔다. 이건 도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외지 사람들이 일면식도 없는 시골에서 나에게 시골 인심을 강요한다고?
나는 그들에게 머위대를 문 앞에 던져놓고, 그냥 가져가라고 보냈다. 그러나 과연 이분들은 이 시골에 어떤 권리가 있는 것일까?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어지럽고, 나는 오늘 시골 인심을 드릴 준비조차 되어 있지 않은 무방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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