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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가 연재를 중단한 이유.jpg

뒤로, 나는 웹소설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바꿨다. 이 경험은 '육아물' 중 한 작품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 작품은 귀족 가문의 막내 딸이 부모와 오빠들에게 사랑받는 이야기였다. 구체적인 갈등이 없었지만, 이야기의 연속성은 흥미로웠다. 조회수와 추천수는 높았지만, 중심 갈등이 없으므로 출판하기엔 어려울 것 같았다.

어느 날 작가가 소설을 계속 쓸 수 없다고 선언했다. 연재는 작가의 자유였지만, 인기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의아했다. 작가의 선언에 충격받았다. 작가는 청소년이었고, 부모가 이혼 소송 중이었다. 주인공이 가족에게 무조건 사랑받는 이야기를 썼지만 결국 부모님이 이혼하게 되고 자신은 전학을 가야 해서 연재를 중단한다고 했다. 그 공지에는 많은 댓글이 달렸다. 비슷한 경험을 한 독자들이 작가를 위로하며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나는 처음에 당혹감을 느꼈다. 작가의 경험이 소설에 반영되었다고 해도, 조금은 가공된 내용을 읽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갈등이나 인물, 구조를 통해 작품을 평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읽고 있었던 것은 상처 입은 청소년이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만든 이야기였다. 비슷한 상황의 독자들은 그 소설을 읽고 위안을 받았다. 나는 너무 개인적이고 섬세한 내용을 엿본 것 같아 부끄러웠다.

그 경험 이후로, 나는 작품을 평가할 때 더 많은 배려와 이해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작가의 경험과 의도를 더 존중하며 작품을 해석하려고 노력했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작품과 작가에 대한 생각을 바꾸었고, 다양한 관점에서 작품을 감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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