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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잃은 것과 얻은 것.jpg

 

제가 한 번 꿈을 꿔봤어요. 난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마트에서 장을 보고 카트에 물건을 담는 것이 목표였어요. 하지만 그게 불가능한 일이라서 꿈이라고 했어요. 제가 마트에 나타나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고 난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변장을 해봤어요.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거든요. 그래서 마트 운영하는 친구가 절 위해 마트를 통째로 빌려주었어요. 마트 문을 닫은 후 친구들을 모아 장을 보는 손님인 척 연기를 했어요. 정말 평범한 세상이 궁금해져서 진짜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처럼 느끼고 싶었어요. 장갑을 끼고 다들 제가 누군지 알지 못하게 하니까 매우 재밌더라고요. 진짜 마트가 어떤 건지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좀씩 주위의 사람들을 살펴보면서, 노란색 가발을 쓴 여자의 직선만 보이는 거기 있었어요. 마치 디즈니 랜드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어서 정말 좋았어요. 마이클 에 데이비드에 들어가서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정말 대단했어요. 2023년에 베토벤의 1번을 들어보고 싶었지만, 내 돈으로는 살 수 없었어요. 들어가보지도 못한 그 아이스크림을 사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마트를 통째로 빌리는 금액으로 얼마를 주었을까요? 템을 사야할까요? 그 모습이 보고 싶었어요. 테일러도 지금은 손에 꽂힌 생각이 없나 보다. 결국 사람은 자기 결핍된 것에 대한 갈망을 가지기 마련이죠. 요즘 아이들도 학창시절의 추억을 미처 만들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는데, 안타깝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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